[뉴스콤 장안나 기자] 이번 주(이하 현지시간 15~19일) 뉴욕주식시장이 랠리를 지속할지 주목된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가능성과 케빈 워시 신임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취임 후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시장 관심사이다.
이번 회의는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처음 주재하는 자리이다. 금리동결 기대가 큰 가운데, 신임 의장이 내놓을 메시지에 따라 주식시장 향방이 좌우될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7%씩 일제히 상승한 바 있다.
■ 워시의 첫 FOMC 회의
오는 16~17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금리경로와 인플레이션을 포함한 경제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워시 의장 취임 이후 첫 FOMC여서, 금리동결보다 신임 의장 기자회견에 시장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금리동결 가능성이 큰 가운데, 그것을 둘러싼 언어가 관심사"라며 "특히 인플레이션 관련 묘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최근 근원 물가가 예상치를 밑돈 데다 첫 기자회견임을 고려하면 워시 의장이 과도하게 매파적 기조를 보이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 미-이란 종전 MOU 가능성
미국과 이란이 이르면 14일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합의가 예정대로 체결되면 지정학 위험 완화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가 강해질 수 있다.
주말 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합의는 내일 서명될 예정"이라며 "서명 직후 호르무즈 해협은 모두에게 개방될 것"이라고 적었다.
반면 이란 외무부는 "14일에 당장 합의가 체결되는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밖에 미국 경제지표 일정을 보면, 15일과 17일에 5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가 각각 발표된다.
인공지능(AI) 관련 글로벌 행사도 관심사다. 데이터브릭스 AI 서밋과 구글 클라우드 서밋, 비바테크 등에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AI 투자 계획과 자본지출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19일은 미국 ‘노예해방일’을 맞아 뉴욕금융시장이 휴장한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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