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2일 "국고채 금리가 완만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찬희 연구원은 "국고채 금리는 3분기 중 50bp 금리 인상을 반영하고 있어 유가, 환율, 대외 금리 안정 등 강세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다만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는 FOMC 회의(17~18일)와 5월 금통위 의사록(16일)은 경계 요인이라고 했다.
다음주 국고채 3년은 3.70~3.90%, 10년은 4.10~4.30% 밴드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국채시장도 완만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시장은 연내 1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70~80% 반영하고 있고, 케빈 워시 신임의장은 금리 인상 경계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발언을 전개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면서 "다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잔존한 가운데 점도표 등에서 매파적 의견을 가진 위원들의 의견이 부각될 가능성은 잠재한다"고 했다.
다음주 미국 국채 10년 금리는 4.35~4.55% 밴드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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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물 약세 요인은...
5월부터 장기물 약세 압력이 심화되면서 2023년 6월 이후 3년 만에 10/30년 수익률 곡선 역전이 해소됐다.
김 연구원은 이에 대해 "정부의 보험사 건전성 규제 완화 및 보험사들의 듀레이션 갭 축소 이후 장기채 수요가 약화된 구조적인 배경도 자리하나, 순환적 요인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보험사 규제 변화가 본격화됐던 2023년 보험사들의 강력한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10/30년 수익률 곡선 역전은 일시적으로 해소됐다. 금번 역시 경기 상승 사이클이 반영된 영향이 가장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2023년 대비 보험사 매수세는 약화됐지만 하반기 외국인의 이연된 WGBI 매수세가 집중될 여지가 있다. 추세적인 수익률 곡선 정상화가 아닌 순환적 정상화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국고채, 당분간 완만한 강세 이어갈 듯...3분기중 50bp 인상 반영하고 있어 호재에 민감한 상태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