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6-16 (화)

(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1% 약세…유가하락 속 금리추종

  • 입력 2026-06-05 07:19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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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 이행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유가와 금리가 동반 하락하자 달러인덱스도 압박을 받았다. 다만 월간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둔 터라 달러인덱스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뉴욕시간 오후 3시 5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0% 낮아진 99.4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14% 높아진 1.161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5% 오른 1.342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04% 내린 160.0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하락한 6.777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1%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7% 이하로 대부분 상승했다. 최근 강세장을 이끌어 온 인공지능(AI) 반도체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금융·헬스케어 등 경기방어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약보합 수준에 그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4.86포인트(1.73%) 오른 51,561.9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0.63포인트(0.41%) 높아진 7,584.3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3.02포인트(0.09%) 낮아진 26,830.96을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22만5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3000건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 21만3000건을 상회하는 결과이다. 챌린저, 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 기업 감원 계획은 9만7006명으로 전월보다 16% 늘었다. 미국 노동부가 수정 집계한 지난 1분기 비농업부문 단위 노동비용은 전분기 대비 연율 1.8%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2.5%)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 이행에 두 번째로 합의했다.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양국이 합의한 휴전 사안은 모든 당사자 승인을 거쳐 24시간 안에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이 전일 휴전에 합의했음에도 레바논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며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멈추겠다고 발표했었다. 이후 미국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휴전을 또다시 중재하면서 양측은 휴전에 재차 합의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나임 카셈 헤즈볼라 지도자는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협상은 수치스럽고 무의미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1% 하락, 배럴당 93달러 대로 내려섰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 이행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압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면전 재개를 원하지 않는다는 보도 역시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3.1% 낮아진 배럴당 93.0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8% 하락한 배럴당 95.0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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