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한국은행은 4일 공개한 금통위 참고자료에서 우리나라 비IT 수출이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주요국과 비교한 경쟁력은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은은 비IT 수출이 전체 수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화공품, 철강, 기계류, 수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주요국과 경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의 대중 관세 강화 이후 미국 수입시장에서 중국 제품의 점유율이 하락한 세부 품목 가운데 한국 제품의 점유율이 상승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제품이 일부 분야에서 중국산 제품을 대체하는 반사이익을 얻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다만 아세안과 멕시코의 시장점유율 확대 속도가 한국보다 빠른 점은 향후 경쟁 심화 요인으로 꼽히며, 비IT 부문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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