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6-03 (수)

(상보)[뉴욕-주식] 동반 사상최고…AI 기술주 강세

  • 입력 2026-06-02 06:34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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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4% 이하로 동반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유가 급등에도 인공지능(AI) 기술주 강세가 지수들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PC용 신규 프로세서를 공개한 엔비디아가 6% 뛰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42포인트(0.09%) 오른 5만1078.8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9.90포인트(0.26%) 높아진 7599.9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4.18포인트(0.42%) 상승한 2만7086.80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약해졌다. 유틸리티주가 3.1, 재량소비재주는 2.6%, 부동산주는 1.7% 각각 내렸다. 반면 정보기술주는 2.5%, 에너지주는 1.9%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엔비디아가 6.3% 급등했고, 델 테크놀로지와 HP도 10% 및 8% 이상 각각 뛰었다. 에너지주인 마라톤페트롤리엄은 3% 높아졌고 엑슨모빌과 셰브론도 2% 및 1% 각각 올랐다. 반면 인텔은 5% 하락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 중단과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CNBC 인터뷰에서 “이란이 협상을 하든 말든 신경 안 쓴다”고 하면서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는 “협상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적었다. 또 그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생산적 통화를 했다”며 “레바논 베이루트로 향하는 병력은 없을 것이며 이동 중인 병력도 되돌아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교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0을 기록해 전월보다 1.3포인트 올랐다. 이는 예상치인 53.0을 웃도는 수치이다. ISM 제조업 PMI가 5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최종 집계한 5월 제조업 PMI는 55.1로, 예상치 55.3을 소폭 하회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5.5% 상승, 배럴당 92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란이 미국과의 종전협상 중단을 선언하면서 중동지역 긴장이 한층 고조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4.80달러(5.49%) 뛴 배럴당 92.16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8.5% 오른 94.78달러까지 가기도 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93달러(3.18%) 급등한 배럴당 94.9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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