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1-01 (일)

매를 부른 금통위 - 대신證

  • 입력 2026-05-28 14:5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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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단기적으로 시중금리는 매파적인 금통위 충격에 상승 변동성 분출 국면을 추가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에 상충되는 여건들이 없다는 신임 총재의 발언은 추후 전개될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의 폭이나 강도를 당장 가늠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풀이될 수 있어 변동성의 폭을 더 키울 수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1개월 전후 시각에서 국고 3년과 국고 10년 금리의 상한 타겟을 각각 3.85%, 4.30%로 제시했다.

신현송 총재는 다양하게 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과 별도로 기자회견을 통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필요성이나 향후 전개될 인상이 단발성이 아닌 상당한 사이클을 형성하는 일정일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진단했다.

실제 신현송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성장은 견조한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또 "통화정책을 할 때 가장 힘든 건 여러 목적이 상충되는 경우 어디로 갈지 모르는 딜레마가 있을 때인데, 이번에는 예외적"이라면서 "물가로 보나 성장으로 보나 환율, 부동산으로 보나 갈 길은 명확하다"고 했다.

공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기준금리 결정에는 서로 상충되는 문제들이 다양하게 즐비한데, 신현송 총재의 해당 발언은 금리 결정 과정에서 점검해야 할 여건들이 모두 인상에 맞춰져 있다는 의미로 풀이가 가능하다. 즉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환경이 명확해진 만큼 추후 인상을 일정한 호흡을 두고 꾸준히 진행하겠다는 매우 매파적 의미"라고 해석했다.

그는 "이에 당사는 이번 금통위가 인상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의 성격이 농후하며 다음 금통위가 열리는 7월에 기준금리가 2.75%로 25bp 인상될 것으로 본다. 또한 올해 4분기에 추가 인상이 이뤄지고, 그 흐름이 내년 초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6년 연말 한국 기준금리를 3.00%, 2027년 1분기 말 기준금리를 3.25%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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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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