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1-01 (일)

한은, 7월과 10월 금리 인상...3.5회 인상 반영한 단기금리 충분한 조정영역 진입 - NH證

  • 입력 2026-05-28 14:42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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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한국은행은 7월, 10월 연내 두 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승원 연구원은 "터미널 금리의 불확실성을 감안하더라도 3.5회 가량의 금리인상을 반영한 단기금리는 충분한 조정 영역에 진입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5월 금통위는 정책 스탠스 전환(인상)을 분명하게 밝힌 회의였다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총재는 경기, 물가, 금융 여건이 모두 금리인상을 지지한다고 평가했으며 금번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주장한 소수의견도 2명 등장했다. 이에 더해 K-점도표에서는 연내 3% 기준금리를 제시한 점의 수가 10개로 최대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소 3명의 위원이 연내 2회 금리인상을 전망하고 있으며 연내 3.25%를 제시한 점도 2개 등장했다. 연내 2회(3분기 1회, 4분기 1회) 금리인상은 충분히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에 대해 1) 언제부터(시작 시점) 2) 얼마나 빨리(속도) 3) 어디까지(Terminal rate)가 중요한 테마라고 언급했다. 우리는 현재 한국은행의 전략이 속전속결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총재도 지적한 바 한국의 성장 부문은 철저하게 반도체 산업에 연동되고, 물가는 중동 상황에 영향을 받는 상황"이라며 "반도체 산업, 중동 리스크 모두 정책 당국이 통제할 수 없는 변수라는 점에서 할 수 있을 때 빨리 인상을 단행한 뒤 통화정책의 효과 및 대외 여건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우월 전략일 것"이라고 했다.

속전속결이라는 전략 하에서 금리인상의 시작 시점과 속도는 다소 명확하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금번 금통위에서 금리인상 소수의견 2명과 K-점도표 내 연내 2회 금리인상을 보는 위원의 수가 가장 많았음을 감안하면 한국은행은 7월부터 인상을 시작 해 분기당 1회 속도의 금리인상을 단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각 분기의 초반, 즉 7월과 10월 인상이 베이스 시나리오라고 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Terminal rate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아직은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Terminal rate는 결국 2027년 경기 및 물가 여건이 결정하게 될 텐데 정책 당국 입장에서 특정 산업(반도체) 및 중동 사태의 장기 전망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결국 시장 입장에서는 하반기 수정 경제전망 발표 때까지 금번 사이클 내 인상 횟수에 대해 보수적으로 2회 이상을 기본 가정으로 해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강 연구원은 "3년물 3.78%는 약 3.5회의 금리인상을 반영한 레벨"이라며 "총재도 언급한 바 하반기 중 물가가 정점을 통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후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해도 물가가 하락하면서 실질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에 더해 27년 3월부터 국제유가의 역기저 효과가 극대화되고 특히 연말에 재차 연준의 금리인하가 재개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이를 감안하면 현재 레벨부터는 금리 상승의 탄력성이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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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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