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개장] 금통위 경계감 속 혼조 출발…신현송 데뷔전에 시선 집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528085947049530fe48449420592484245.jpg&nmt=59)
![[채권-개장] 금통위 경계감 속 혼조 출발…신현송 데뷔전에 시선 집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595&simg=20260528085947049530fe48449420592484245.jpg&nmt=59)
[채권-개장] 금통위 경계감 속 혼조 출발…신현송 데뷔전에 시선 집중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8일 서울 채권시장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경계감 속에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의 첫 금통위 메시지와 소수의견 여부, 6개월 점도표 등을 주목하는 모습이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8시5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3틱 내린 103.33을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틱 상승한 107.13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개장 초반 3년 국채선물을 380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은 340계약가량 순매수했다. 단기물은 금리인상 경계감에 약한 반면 장기물은 미국채 강세와 유가 안정 기대를 반영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이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와 경계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48%대로 내려섰고, 국제유가는 종전 기대감에 WTI 기준 배럴당 88달러대로 급락했다. 다만 백악관이 이란 국영매체의 종전 양해각서(MOU) 초안 보도를 전면 부인하면서 금리 하락폭은 제한됐다.
국내시장에서는 금통위를 앞두고 매파적 동결 가능성에 대한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은 기준금리 동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지만, 인상 소수의견 등장 여부와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한은의 시그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재정증권과 통안채 입찰에서 단기금리가 높게 형성된 점도 단기물 약세 압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간밤 미국시장은 유가 급락에 강세를 보였다가 미국의 이란 관련 보도 부인 이후 보합권으로 되돌아왔다”며 “국내는 최근 재정증권과 통안채 낙찰금리가 높아지는 등 단기시장에서 금리인상 기대가 반영되고 있어 시장도 다소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오늘은 신현송 총재의 첫 금통위인 만큼 기자회견 발언과 소수의견 여부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관련 노이즈에도 불구하고 휴전 기대 자체는 유지되면서 뉴욕 국채시장의 변동성은 제한됐다”며 “국내시장은 신임 총재가 주재하는 금통위에서 소수의견과 경제전망, 기자간담회 스탠스를 확인한 뒤 향후 방향성을 탐색하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 이후에는 6월 국고채 발행계획과 미국 PCE 물가 발표까지 대기해야 하는 만큼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