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7일 "일본 SMBC의 전략적 방향 전환(Strategic Pivot)이 향후 은행의 자본 효율성 개선 등으로 연결될 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SMBC는 예대마진 중심의 저효율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결단과 함께 글로벌 기업투자은행(Corporate Investment Banking, CIB) 강자로 거듭나기 위해 對美 사업구조 재편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일본 대형은행 Sumitomo Mitsui Banking Corporation(SMBC)은 올해 미국 진출 110주년을 맞이했다.
SMBC, 즉 미쓰이스미토모 은행(三井住友銀行)은 2001년 미쓰이 재벌 계열의 사쿠라 은행(さくら銀行)과 스미토모 재벌 계열의 스미토모 은행(住友銀行)이 합쳐져서 탄생했다.
자산 기준 일본 3대 메가뱅크는 미쓰비시UFJ 금융그룹(MUFG), 미쓰이스미토모 금융그룹(SMBC), 미즈호 금융그룹(Mizuho) 순이다.
이상원 국금센터 글로벌은행부장은 "미국은 해외영업 비중, 국가 및 지역별 익스포저 등의 측면에서 SMBC의 해외사업 핵심시장으로 일본 내 여타 경쟁 은행들과 비교해 중요성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SMBC의 대미 사업전략은 △ 상업은행 및 디지털 소매금융 업무 중단 △ 기업금융 및 투자은행 부문 확장 △ 금융 및 디지털 인프라 관심 증대 등이다.
이 부장은 "국내 은행권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對美 투자 확대, 디지털 인프라 구축 필요성 증대 등 구조적 변화에 수반되는 금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사업을 기존의 동남아 위주에서 미국 등으로 확대 및 다변화하는 것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주로 리테일 뱅킹과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업무에 치우친 국내은행들은 SMBC Americas가 추진 중인 CIB 부문 중심의 對美 사업 재편 노력이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2대 은행 SMBC의 최근 대미 사업 전략 변화가 주는 시사점 - 국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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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대 은행 SMBC의 최근 대미 사업 전략 변화가 주는 시사점 - 국금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