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개장] 금통위 경계 속 강세 출발…美금리 하락·외인 선물 매수 영향](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527085850041710fe48449420592484245.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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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금통위 경계 속 강세 출발…美금리 하락·외인 선물 매수 영향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7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국채금리 하락과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영향 속에 강세로 출발했다. 다만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둔 경계감에 추가 강세 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8시56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4틱 오른 103.55를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2틱 상승한 107.57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개장 초반 3년 국채선물을 450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도 100계약 가량 순매수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는 미·이란 종전 협상 기대감과 유가 안정 흐름 속에 하락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7bp 가까이 내린 4.49%대로 내려섰고, 2년물 금리도 4.05% 수준까지 하락했다.
뉴욕주식 시장은 반도체주 랠리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론이 19% 급등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 가까이 뛰었고,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다만 중동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데다, 국내에서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취임 후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있어 시장 참가자들은 신중한 대응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간밤 호르무즈 관련 긴장감을 높이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종전 합의 기대감과 무난한 미국채 입찰 영향으로 미국 금리가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며 “국내 시장도 전일 스티프닝 이후 금리 하락룸을 일부 확인한 만큼 금통위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수급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시장이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상당 부분 선반영한 상태여서 금통위가 예상보다 덜 매파적으로 해석될 경우엔 강세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정부가 국고채 발행 물량 조정 가능성을 언급한 데다 미국채 금리도 4.5% 아래로 내려오면서 심리는 다소 안정된 상태”라며 “다만 금통위에서 소수의견 여부와 신현송 총재의 기자회견 톤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적극적인 추격 매수는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