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5-31 (일)

[코멘트] 메리츠금융지주, 멀티플이 펀더멘탈 하회하기 시작 - 대신證

  • 입력 2026-05-27 08:47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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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항상 고평가에 시달리던 주가, 최근 ROE대비 PBR 저평가 구간 진입
* 안정적 흐름 이어가는 화재, 증권 부진이 아쉬운데 하반기 AI기반 플랫폼 출시
* M&A도 관심 가져볼 만, 성사 시 외형확장 수익성 증대

■ 투자의견 Marketperform, 목표주가 140,000원 유지

올해 내내 증권주를 제외하고 금융주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 동사의 주가도 부진이 지속. ‘26년 ROE 19%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주가는 올해 추가 하락으로 PBR이 1.6x를 하회. 동사의 지속가능한 ROE를 18% 수준으로 우리는 추정하는데 펀더멘탈을 감안하면 주가는 매수할 만한 구간에 들어섰다는 판단. 하반기 혁신적인 증권 플랫폼 출시와 M&A진행 과정도 주목할 만한 부분

■ 보험계약가치 늘려가는 화재, 증권은 새로운 MTS출시에 주목

화재의 업계와는 다른 신계약 정책으로 위험손해율 편차가 크지 않음. 1분기 손해율도 94.3%로 3분기 대비 +1.3%p 상승에 그쳤고,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이 유지. 안정적 손해율/ 유지율로 예실차, CSM조정 등 보험계약가치 및 손익을 감소시키는 변동성 요인이 적은 점도 강점

다만 증권은 레버리지를 크게 일으키지 못하는 구조가 다소 아쉬움. 증권 업황이 역대급으로 우호적인데, 브로커리지에서도, 트레이딩에서도 경쟁사 대비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 기업금융에 치중된 비즈니스 구조 상 다른 사업부분이 경쟁력 확보가 되지 않고 있음. 따라서 사측은 브로커리지를 비롯한 리테일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데, 하반기 출시 예정인 AI 기반 투자 플랫폼 모음(MOUM)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증권사 MTS 특성상 기존 UI/UX 구조를 바꾸기 쉽지 않음. 업데이트를 통한 미시적 편의성 증대는 가능하나 근본적인 틀을 바꾸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 의사결정의 과정이 복잡하기도 하고 기존 틀을 유지하려는 관성도 상당히 강하기 때문. 그러나 동사는 이 근본적인 틀 자체를 바꿀 것으로 우리는 추정하는데, 이것이 성공한다면 최근 젊은 층이 늘어난 주식거래시장에서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토스증권이 직관적인 주식거래 플랫폼으로 20대-40대층의 폭발적인 유입이 있었기 때문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동사는 에큐온캐피탈/저축은행 패키지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짐. 애큐온캐피탈은 메리츠캐피탈과 마찬가지로 기업금융 중심의 비슷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비즈니스 확장에 유리한 구조. 외형확장 측면에서도 긍정적. 우리가 꾸준히 강조하고 있지만, 동사 주가 상승의 모멘텀은 외형확장을 통한 수익성 레벨업에 있음

1Q26 지배주주 순이익 6,670억원(QoQ +115, YoY +9.4%) 기록

1분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 화재는 CSM상각익 증가 및 투자손익이 호조를 보였고, 증권은 배당금 수익 증가 및 브로커리지가 약진. 특히 화재는 1분기 손해보험 업권 전반적으로 신계약이 부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인보험 매출 및 배수가 크게 개선되며 상각익 증가에 기여. 증권은 충당금 환입과 투자자산 배당금/분배금이 증가하였음. 캐피탈은 대출금 이자수익 및 리스 수익이 증가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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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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