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2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합의 기대로 유가가 하락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종전협상을 지켜보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9% 낮아진 99.1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09% 내린 1.163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3% 하락한 1.344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6% 높아진 159.3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상승한 6.785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6%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1% 이하로 대부분 상승했다. 마이크론 급등이 메모리 반도체주 전반으로 확산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란과 미국의 종전협상을 지켜보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8.02포인트(0.23%) 내린 50,461.6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5.65포인트(0.61%) 높아진 7,519.1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12.21포인트(1.19%) 오른 26,656.18을 나타냈다.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인도 자이푸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며칠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미국과 종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경우 이란이 해외에 동결된 240억 달러에 달하는 자국 자금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8% 하락, 배럴당 93달러 대로 내려섰다. 이란과 미국의 종전합의 기대가 유가를 압박했다. 반면 전일 전해진 미국의 이란 남부 공습 소식에 브렌트유는 4% 가까이 뛰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8% 하락한 배럴당 93.8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6% 오른 배럴당 99.5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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