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2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이란 합의 기대로 유가·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개월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76.37포인트(0.55%) 오른 5만285.6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2.73포인트(0.17%) 높아진 7445.7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2.74포인트(0.09%) 상승한 2만6293.10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강해졌다. 유틸리티주가 1%, 재량소비재주는 0.8%, 소재주는 0.7% 각각 올랐다. 반면 필수소비재주는 1.6% 에너지주는 1%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전일 장 마감 후 깜짝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차익실현 매물로 1.8% 하락했다. 브로드컴은 0.8%, 인텔은 0.4% 각각 내렸다. 2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힌 월마트는 7.3% 급락했다. 크로거와 코스트코도 2.3% 및 2.2% 각각 내렸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경제방송 CNBC가 로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농축 우라늄을 국외로 반출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후 이란 고위 당국자는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이란과의 협상에 긍정적 신호가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결국 이란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20만9000건으로 전주보다 3000건 줄었다. 이는 예상치 20만9000건을 하회하는 결과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9% 하락, 배럴당 96달러 대로 내려섰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 기대가 유가를 압박했다. 이란과의 협상에 긍정적 신호가 있다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발언 등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91달러(1.94%) 하락한 배럴당 96.3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44달러(2.32%) 급락한 배럴당 102.5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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