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6-02 (화)

(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3% 하락…파운드 강세에 압박

  • 입력 2026-05-19 07:24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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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급등하자 달러인덱스는 압박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8% 낮아진 99.0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24% 높아진 1.165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79% 오른 1.3432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집권 노동당의 지방선거 참패 이후 키어 스타머 총리가 자신에 대한 당내 사퇴론을 일축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05% 상승한 158.8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2% 내린 6.799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2%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장 초반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공급능력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된 탓이다. 최근 급등했던 반도체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9일로 예정됐던 이란 공격을 연기하도록 지시했다는 소식 덕분이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59.95포인트(0.32%) 상승한 4만9686.1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45포인트(0.07%) 내린 7403.0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4.41포인트(0.51%) 하락한 2만6090.73을 나타냈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뉴욕장 막판에 “당초 19일로 예정됐던 이란 공격을 연기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정상들 요청으로 대이란 공격을 보류했다”고 전했다. 그는 "진지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도 “합의가 없으면 이란 공격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1% 상승, 배럴당 108달러 대로 올라섰다.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이 답보 상태에 빠지는 등 중동 긴장 속에 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3.24달러(3.1%) 상승한 108.6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84달러(2.6%) 오른 112.10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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