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13일 삼성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입장
안녕하세요.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에서 안내드립니다.
우선, 좋은 결과를 못내 조합원에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사후조정은 조합에서 결렬선언하였습니다.
노사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조정안을 요청하였었습니다.
조정안은 12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나온 결과입니다.
조정안은 오히려 퇴보한 안건이였습니다.
1. EVA기준 OPI제도 유지 (상한50%)
- DS, DX모두 상한 유지
2.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 OPI초과분 영업이익 12% (부문7, 사업부3)
- 26년 매출, 영업이익 국내 1위인 경우에만 지급
- DX는 해당 없음
- OPI 주식보상제도 불가(지급조건 확인X)
조합의 요구는 상한폐지 투명화, 제도화 입니다.
조정안은 투명화되지 않고, DX 부문은 상한이 유지된다는점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하이닉스보다 높은 경우에만 해당하는 안건입니다.
우리의 성과를 외부요인에 맡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또 일회성 안건을 받아들일 수 없어 결렬 선언하였습니다.
내일 위법쟁의행위 금지가처분 준비를 잘하겠습니다.
■ 삼성전자 사측 입장
정부가 어렵게 만든 사후조정이
노조의 결렬선언으로 안타깝게도
무산됐습니다.
정부가 노사 양측의
주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협의를 지원했으나,
노조는 오늘 새벽 결렬을 선언하였습니다.
노조의 이런 결정은
회사는 물론 협상타결을 기다리는 임직원,
그리고 주주와 국민들에게
큰 걱정과 불안을 끼치는 행동입니다.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노조는
경영실적에 따른 회사 측의 유연한 제도화를 거부하며
경직된 제도화만을 시종 고수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마지막까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끝으로 조정을 위해 애써주신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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