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개장] 종전 기대·美금리 급락에 강세 출발…외인 선물 매매 주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507085910027580fe48449420592484245.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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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종전 기대·美금리 급락에 강세 출발…외인 선물 매매 주목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7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감에 따른 미국채 금리 급락 영향을 반영하며 강세로 출발했다.
다만 간밤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 국채선물 수급에 따라 장중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전 8시5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4틱 오른 103.72를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7틱 상승한 108.82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개장 초 3년 국채선물을 약 1천30계약, 10년 국채선물을 약 31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미국채 금리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식 양해각서(MOU) 체결 기대감과 국제유가 급락 영향으로 큰 폭 하락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7.7bp 내린 4.352%, 2년물 금리는 7.4bp 하락한 3.876%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7.03% 하락한 배럴당 95.08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역시 7.83% 내린 101.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의 합의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도 양국이 전쟁 종식과 핵 협상 기본 원칙을 담은 MOU 체결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미국의 4월 ADP 민간고용이 10만9천명 증가하며 예상치를 웃돈 데다 연준 인사들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강조한 점은 금리 하단을 제한하는 재료로 꼽힌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간밤 고용 개선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임박 보도로 뉴욕 국채시장이 강세를 보인 영향을 국내시장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일 국채선물과 함께 국고채 30년물 대량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의 수급 추이를 주목해야 한다”며 “중동 상황 전개에 따라 금리의 추가 하락룸을 테스트하는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유가 급락과 환율 하락이 단기적으로는 채권시장 우호 재료”라면서도 “코스피 급등과 반도체 중심 위험선호 강화 흐름은 중장기적으로 금리 상승 압력을 남기는 변수”라고 평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