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1-05 (목)

보험사 '생산적 금융' 참여...국채 수요 감소 가능성과 크레딧 수요 개선 요인 - 신한證

  • 입력 2026-05-07 08:3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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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7일 "보험사의 '생산적 금융 참여'로 국채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으며, 크레딧 채권 수요는 개선될 요인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상인 연구원은 "보험사 생산적 금융 참여는 채권 수요 약화요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험사는 기업·인프라 투자로 생산적 금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정부는 자본규제 합리화로 생산적 금융 부담을 낮췄고, 자본 여력이 높은 대형 보험사 중심 역할 강화가 예상된다"면서 "생산적 금융 전환이 최근 채권 수요 감소 원인으로 보기 어려우나 향후 장기 국채 수요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크레딧 채권은 짧은 만기로 최근 듀레이션 축소의 반사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여기에 첨단채·회사채 투자로 생산적 금융에 참여할 수 있어 투자 유인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자본규제 합리화를 통해 투자 여력 제고도 기대돼 작년까지 지속된 보험사 크레딧 잔고 감소세는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보험사, 금리 상승과 듀레이션 갭 관리 노력...보험사 채권 듀레이션 축소

김 연구원은 "작년 상반기까지 금리 하락기에 보험사는 K-ICS비율 하락으로 자본적정성 훼손 우려가 극심해졌다"면서 "정부의 보험사 자본 규제 완화 조치와 더불어 작년 하반기부터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비교적 빠르게 자본 관련 노이즈가 완화될 수 있었다"고 상기했다.

그는 "문제는 듀레이션 갭 관리에 나서면서 이제는 금리 상승기에 되려 일부 보험사에서 자본적정성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는 최근 보험사 채권 수급 약화로 잘 드러난다"고 밝혔다.

작년 상반기까지 K-ICS 비율 저하 원인은 ‘부채 >자산 듀레이션’ 상황에서 금리가 하락하면서 보험부채 평가액이 자산 평가액보다 더욱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작년 하반기부터 다수 보험사의 듀레이션 갭이 양전하면서(자산 >부채 듀레이션) 금리 상승기에 오히려 K-ICS비율 저하 압력이 발생했다.

그는 "자산 듀레이션을 줄여야하는 상황에 이르면서 초장기 국채 수요가 감소하게 됐다. 이에 보험사 채권 듀레이션은 작년 9월 말 12.5년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올해 5월 4일 기준 11.4년으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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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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