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5-01 (금)

(상보) 반도체 약세 속 필리 반도체지수 1% 하락

  • 입력 2026-04-28 07:4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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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9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27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1.01% 내린 10,408.03에 마감했다. 지수 구성 30개 종목 가운데 24개 종목이 하락하며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이로써 해당 지수는 지난 24일까지 이어진 18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마감했다. 앞서 지수는 24일 4.32% 급등하며 1만513.66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종목별로는 브로드컴이 1.1%, ASML이 1.5%, AMD가 3.8% 하락했다. 또한 램 리서치는 3.1%,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도 2.9% 내리는 등 주요 장비·설계 업체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다만 일부 대형주는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다. 엔비디아는 4.0% 상승했고, TSMC는 0.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5.6%, 인텔도 3.0% 오르며 일부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편 이날 뉴욕주식 주요 지수는 빅테크 실적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500 지수는 0.12% 상승한 7,173.91, 나스닥 종합지수는 0.20% 오른 24,887.10에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3%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수요를 바탕으로 한 빅테크 실적 기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미·이란 협상 불확실성과 국제유가 상승 등이 반도체를 비롯한 일부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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