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오전] 외인 선물 매도 확대에 약세 심화…GDP·유가 부담 속 금리 상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424104040099060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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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외인 선물 매도 확대에 약세 심화…GDP·유가 부담 속 금리 상승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4일 서울 채권시장은 장 초반 약보합 흐름에서 출발한 뒤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 확대와 대외 금리 상승 부담이 겹치며 약세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오전 10시3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0틱 하락한 103.88을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도 21틱 내린 109.47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약 3,700계약, 10년 국채선물을 약 1,700계약 순매도하며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현물 금리도 동반 상승세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4bp 오른 3.487%, 10년물 금리는 2.1bp 상승한 3.808%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시장은 간밤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국제유가 급등 등 대외 악재를 반영하며 약세 압력을 받았다. 특히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글로벌 금리 상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전일 발표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자극한 점도 부담이다. 시장에서는 연내 복수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반영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금리 레벨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5월 국고채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확대됐지만 대체로 예상 범위에 부합했다는 인식이 형성돼 단기 충격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외국인 선물 매도세가 재차 강화되면서 시장 심리는 다시 위축되는 모습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간밤 미국 금리 상승과 유가 급등 영향에 더해 전일 GDP 서프라이즈로 금리 상방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외국인 선물 매도까지 겹치면서 장중 약세가 점차 확대되는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전일 GDP 서프라이즈 여운과 5월 국고채 발행 규모 증가 영향 속에 외국인이 선물 매도를 늘리고 있고, 유가 상승까지 겹치며 금리 상단을 계속 탐색하는 장세”라며 “주말을 앞두고 대외 불확실성이 커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늘리기보다는 변동성 관리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