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4-28 (화)

국고채, 당분간 약세 우위...물가 아닌 경기 요인 따른 금리인상 경계 부각 시작 - 신한證

  • 입력 2026-04-24 08:28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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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4일 "당분간 국고채는 약세 우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찬희 연구원은 "미국-이란 협상 진전으로 유가가 하락할 경우 강세 압력이 작용할 수 있지만, 물가가 아닌 경기 요인에 의한 금리 인상 경계가 부각되기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4월 20일까지 수출이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전년대비 50% 가까이 급증해 다음주 후반 발표가 예정된 4월 수출입동향에 대한 경계 심리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국고채 3년 금리는 3.35~3.55%, 10년 금리는 3.70~3.90% 밴드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이란 협상이 계속 미뤄지고 있지만 5월 이전까지는 대치 상황이 유지되더라도 낙관론이 유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Fed, ECB, BOJ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는 신중한 입장을 강조하는 매파적 동결이 예상돼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음 주 후반 발표가 예정된 미국 PCE 디플레이터 경계 역시 공존할 것"이라며 미국채 10년 금리는 4.25~4.40% 밴드에서 등락할 것으로 봤다.

■ 다가온 케빈 워시 시대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 인사 청문회에서 통화정책 운용 방향성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워시는 1990년대 이후 예측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발전해 온 연준의 커뮤니케이션을 정책 유연성 확보를 위해 변화시킬 필요성을 강조했다"면서 "시장이 우려했던 대차대조표 축소는 점진적으로 전개할 의도를 내비쳤고, 전통적인 금리 중심의 통화정책으로 무게 중심 이동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워시는 물가 판단을 위한 새로운 도구들을 제안했으나 기존의 틀에서 크게 벗어났다고 보긴 어려우며 정책 신뢰성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신중한 접근이 이어질 것"이라며 "취임 일정 관련 불확실성 잔존하나 트럼프 역시 지연에 부담이 있어 5월 중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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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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