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4-29 (수)

(상보) 미-이란 2차 회담, 이르면 24일 진행될 수도 - 뉴욕포스트

  • 입력 2026-04-23 07:0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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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2차 종전 협상이 이르면 오는 24일(현지시간) 열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일간 뉴욕포스트는 22일 파키스탄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간 중재 노력이 진전을 보이면서 향후 36~72시간 내 추가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는 시점상 이르면 24일 협상이 재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가능성에 대한 질의에 문자 메시지로 “가능하다! DJT(트럼프 대통령 이니셜)”라고 답하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앞서 이란 측이 ‘통일된 협상안’을 마련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협상 재개 기대는 파키스탄의 중재 역할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소식통은 “휴전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양측 모두 협상 의지가 있음을 보여준다”며 “현재까지 군사적 긴장 고조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키스탄이 여전히 핵심 중재자로서 외교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 이후에도 파키스탄은 이란과의 접촉을 이어오며 협상 재개를 위한 조율을 지속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측 역시 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두지 않은 모습이다. 외교 당국은 국익과 안보 확보를 위한 조건이 충족될 경우 외교적 해법을 모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란 내부에서 협상 전략을 둘러싼 이견이 존재하는 데다 해상 봉쇄 문제 등 핵심 쟁점이 여전히 남아 있어 실제 회담 성사 여부는 추가 변수에 좌우될 전망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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