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4-14 (화)

미-이란 노이즈는 코스피 비중확대 기회...12개월 선행 PER 7배 초반은 주식 비중 늘릴 타이밍 - 대신證

  • 입력 2026-04-13 08:47
  • 장태민 기자
댓글
0
미-이란 노이즈는 코스피 비중확대 기회...12개월 선행 PER 7배 초반은 주식 비중 늘릴 타이밍 - 대신證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지금 KOSPI 12개월 선행 PER은 7배 초반으로 주식 매수에 나설 때"라고 밝혔다.

이경민 연구원은 "미-이란 협상 과정에서 노이즈는 비중 확대의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말 사이 진행된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합의 없이 종료됐다.

핵무기 관련 협상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재개, 제재 완화강도에 대한 미국과 이란간의 첨예한 대립이 확인됐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 결과는 종전을 위한 협상과정으로 판단한다"면서 "종전협정이라는 목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협상과정에서 노이즈로 인한 주식시장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비중확대의 기회라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은 이란전쟁으로 아시아에 대한 미국 에너지 수출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유가상승으로 인한 물가부담과 미국 내 정치적 입지 약화로 인해 전쟁 장기화는 어렵다"고 했다.

그는 "이란도 핵 프로그램 관련 요구와 함께 전쟁보상,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등 실리와 관련된 쟁점을 핵심으로 제시하고 있다"면서 "양측의 실리가 확보된다면 종전협상 타결은 가능하다"고 했다.

지난주 휴전 합의 안도와 종전 기대로 강한 반등세를 보인 글로벌 주식시장의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했다.

핵심은 실적이란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연구원은 "펀더멘털 동력이 유효하고,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주 삼성전자 실적 서프라이즈 이후 반도체 주도의 KOSPI 실적전망 선행 EPS 레벨업이 전개됐다. KOSPI 선행EPS는 3월말 666.6p에서 4월10일 814.9p로 레벨업됐다. 그 결과 KOSPI 반등과 5,800선 회복에도 불구하고 선행PER은 7.19배로 레벨다운 됐다"고 밝혔다.

그는 "KOSPI 12개월 선행 PER 8배 이하는 Deep Value 국면으로 과거경기/실적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경기침체, 실적악화가 현실화됐던 상황"이라며 "과거 코로나19 당시 7.52배, 18년 미중 무역전쟁, 반도체 업황 악화, 채권금리상승 여파로 7.62배를 기록한 때와 비교된다"고 했다.

이어 "현재 KOSPI 밸류에이션은 과거 경기악화, 위기국면보다 낮다"면서 주식 비중을 늘릴 때라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