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오후] 중동 경계 속 약세 지속…외인 수급에 좁은 박스권 등락](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409133616057330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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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중동 경계 속 약세 지속…외인 수급에 좁은 박스권 등락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9일 서울 채권시장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전일 급등에 따른 되돌림 압력이 이어진 가운데,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관망 심리와 외국인 선물 수급 영향으로 등락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7틱 하락한 104.36을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6틱 내린 110.77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약 600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약 100계약 순매수하며 구간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현물시장에서도 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고채 3년 금리는 전일 대비 2.3bp 오른 3.343%, 10년물은 2.6bp 상승한 3.658%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날 시장은 미·이란 ‘2주 휴전’ 이후에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등으로 긴장감이 재부각된 영향을 받으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국제유가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든 점도 금리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둔 경계감 속에 적극적인 방향성 베팅은 제한됐다. 전일 강한 랠리가 숏커버 성격이 컸던 만큼, 이날은 레벨 부담을 확인하는 조정 장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오전 한때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에 낙폭이 확대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서는 매매 강도가 다소 완화되며 시장은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증권사 한 채권딜러는 “중동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유가가 다시 반등하면서 금리 하방 시도는 제한되는 모습”이라며 “외국인 선물 매도가 이어지는 한 단기적으로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금통위를 앞두고 방향성 베팅이 어려운 상황에서 외국인 수급에 따라 장중 흐름이 좌우되고 있다”며 “전일 급등에 따른 되돌림이 진행되는 가운데, 당분간은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