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4-09 (목)

(상보)[뉴욕-주식] 막판 반등 보합혼조…파키스탄, '2주 휴전' 요청

  • 입력 2026-04-08 06:54
  • 장안나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안나 기자] 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장 초반 하락하던 3대 지수는 후반 들어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미국에 2주 휴전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5.42포인트(0.18%) 내린 46,584.4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02포인트(0.08%) 오른 6,616.8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1.51포인트(0.10%) 상승한 22,017.85를 나타냈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막판 반등하며 닷새 연속 올랐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6개가 강해졌다. 통신서비스주가 1%, 에너지주는 0.8% 각각 올랐다. 반면 필수소비재주는 1.8%, 재량소비재주는 0.9%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엔비디아가 0.3%, 알파벳은 1.8% 각각 상승했다. 아마존도 0.5% 높아졌다. 반면 애플과 테슬라는 2.1% 및 1.8% 각각 하락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중재해온 파키스탄이 양국에 2주 휴전 및 해협 재개방을 동시에 제안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엑스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외교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이란 협상 기한을 2주 연장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제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곧 답변을 내놓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이란 하르그섬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한 바 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서 “(이란) 문명 전체가 오늘밤 사라질 것이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에서 “미국이 레드라인을 넘으면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몇 년 동안 이 지역 석유를 확보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내구재 수주가 전월 대비 1.4% 감소했다. 이는 예상치 0.5% 감소를 하회하는 결과이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중동 전쟁이 스태그플레이션 충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디트로이트 경제 클럽이 주최하는 토론회에서 “이란 전쟁이 물가상승과 경기둔화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5% 상승, 배럴당 112달러 대에 머물렀다. 반면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0.5%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제시한 종전 협상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협상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유가는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54센트(0.5%) 상승한 112.9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50센트(0.5%) 내린 109.2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