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2시44분 현재 삼성전자, 출처: 코스콤 CHECK

미-이란 종전 기대·WGBI 편입 호재 속 한국물 트리플 강세...코스피 9% 폭등, 10년 국채선물 170틱 이상 급등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1일 2분기 첫 거래일을 맞아 한국물 급강세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31일 "이란과의 전쟁을 아주 곧 끝낼 것"이라고 한 가운데 주식, 채권 가격 모두 크게 뛰었다.
전날 이상 급등했던 달러/원 환율은 20원 넘게 빠지면서 주식, 채권 등 한국 증시를 뒷받침하는 중이다.
달러/원 환율이 1,510원 아래로 내려온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무려 9% 뛰었다. 종목이 아닌 지수 전체가 9% 뛴 것이다.
미-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에 올해 들어 5번째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특히 국내시장으로 내일 오전 10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큰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이란도 평화가 보장될 경우 종전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위험 선호로 주가가 폭등했다"면서 "이런 분위기 속에 최근 터보퀀트 이슈로 폭락했던 삼성전자 주가가 폭등하면서 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최근 급락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10% 넘는 폭등세를 보였다.
채권시장은 WGBI 편입에 따른 외국인 수급을 보면서 달려가는 중이다.
채권가격도 상승폭을 확대해 10년 국채선물은 장중 170틱 넘게 폭등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중개인은 "채권시장은 WGBI 편입 등 외국인 관련 우호적 수급, 바스켓 종목을 포함한 국고채 바이백 입찰의 무난한 결과, 유가와 환율의 안정 분위기 속에 달려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달러/원은 1,510원 아래로 레벨을 낮췄으나 1,400원대 진입은 조심스러워하고 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 WGBI 관련 수급이 환율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중"이라며 "다만 환율이 1,500원을 뚫고 내려가기 위해선 전쟁 종료에 대한 더 강한 확신이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