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4-01 (수)

(상보)[뉴욕-주식] 다우 203P 하락…유가반락에 낙폭 축소

  • 입력 2026-03-20 06:47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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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4%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중동 긴장 완화로 국제유가가 반락하자 지수들도 장 후반 낙폭을 크게 줄이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 빅테크주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3.72포인트(0.44%) 하락한 4만6021.4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8.21포인트(0.27%) 내린 6606.4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1.73포인트(0.28%) 낮아진 2만2090.69를 나타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은 16.07포인트(0.65%) 높아진 2494.71 수준이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약해졌다. 소재주가 1.6%, 재량소비재주는 0.8%, 필수소비재주는 0.8% 각각 내렸다. 반면 에너지주는 1.5% 올랐다.

개별 종목 중 마이크론이 호실적에도 3.8% 하락했다. 시장 일각의 높은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탓이다. 엔비디아도 1% 내렸고,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도 0.2% 및 0.7% 각각 낮아졌다. 애플은 0.4% 하락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과의 전쟁이 예상보다 일찍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예루살렘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이란이 핵과 미사일 제조능력을 잃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유조선에 묶인 1억 4000만배럴 규모 이란산 원유 제재를 곧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유가 안정을 위해 전략 비축유를 추가로 방출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카타르를 공격하지 않으면 이스라엘이 사우스파르스 시설을 재공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적기도 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2% 하락, 배럴당 96달러 대에 머물렀다. 이스라엘 총리 발언에 힘입은 중동 긴장 완화로 사흘 만에 반락한 것이다. 이란산 원유 제재 완화 및 추가 전략비축유 방출 가능성도 유가 하락을 도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18달러(0.19%) 내린 배럴당 96.1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18% 상승한 배럴당 108.65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119.13달러까지 가며 약 3년 반 만의 고점에 근접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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