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5 (수)

지정학 리스크 속 상승세…비트코인 7만3천달러대

  • 입력 2026-03-16 14:2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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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16일 오후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국제유가 변동성 속에서 암호화폐가 대체 자산으로 주목받으며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2분 기준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기준으로 24시간 전보다 3.1% 오른 7만3,9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7만4,4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7.3% 상승한 2,265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BNB는 3.7% 오른 643달러, 리플은 4.4% 상승한 1.48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 강세는 최근 중동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 국제유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대체 투자자산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나드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일부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이어지며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암호화폐가 단기적으로 위험 회피 수요를 일부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 참가자들은 당분간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 흐름이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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