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4 (토)

(상보) 트럼프 "전쟁 곧 끝나…공격대상 거의 남지 않아" - 악시오스

  • 입력 2026-03-12 08:4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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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트럼프 "전쟁 곧 끝나…공격대상 거의 남지 않아" - 악시오스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군사 충돌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화 인터뷰에서 “전쟁은 내가 끝내고 싶을 때 언제든 끝날 것”이라며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쟁이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에 대해 “사실상 공격할 표적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며 “몇 가지 남은 것들이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전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는 일정표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당초 최대 6주 정도로 예상했던 작전 일정과 비교해도 예상보다 더 큰 타격을 이란에 가했다는 주장이다.

이어 “이란은 중동 전역을 노리고 있었고 지난 47년간 죽음과 파괴를 초래해 왔다”며 “이번 전쟁은 그에 대한 보복이며 그들은 쉽게 넘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사 작전을 총괄하는 미국 중부사령부의 브래드 쿠퍼 사령관도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작전 성과를 공개했다. 쿠퍼 사령관은 “현재까지 정밀 무기 체계를 활용해 이란 내 5천500개 이상의 표적을 타격했다”며 “여기에는 60척 이상의 선박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란 해군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솔레이마니급 전투함 4척 가운데 마지막 1척도 제거됐다며 “이란의 한 전함급 전력이 사실상 전투에서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군은 미사일과 드론 전력을 겨냥한 공격과 함께 방위산업 기반 시설도 타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퍼 사령관은 “최근에는 대형 탄도미사일 제조 시설을 폭격했다”며 “이는 현재 발사되는 무기뿐 아니라 미래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기자 질의응답에서도 새로 선출된 이란 지도부를 언급하며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하는 등 군사적 압박을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전쟁 조기 종료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되면서도, 실제 중동 정세가 단기간에 안정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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