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전망] 인플레 재점화 우려 속 달러지수 0.6%↑…1480원대 상승 출발 예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30607504201104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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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인플레 재점화 우려 속 달러지수 0.6%↑…1480원대 상승 출발 예상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6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 상승에 연동하며 1,480원대로 상승해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이란의 중동 유조선 공격에 국제유가가 다시 뛰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미국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는 21만3천건으로 전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이는 예상치 21만5천건을 밑도는 결과다. 지난해 4분기 비농업 부문 단위 노동비용은 전 분기 대비 연율 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예상치(2.0%)를 웃돌았다.
또 챌린저, 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2월 미국 기업 감원 계획은 4만8천307명으로 전월 대비 55% 감소했고 전년 대비로는 72% 줄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도 시장 불안을 키웠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은 물론 이라크 앞 상선까지 폭격하는 등 유조선 공격을 이어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페르시아만 북부 해역에서 미국 관련 유조선을 공격했다”며 “며칠간 보복 공격 수위를 높이겠다”고 경고했다. 바레인 정부는 마아미르 지역 정유시설이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지정학적 긴장 속에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6%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후 3시40분 기준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55% 오른 99.31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0.55% 하락한 1.1572달러를 나타냈고 파운드/달러도 0.40% 내린 1.3320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 역시 약세를 보이며 달러/엔은 0.48% 오른 157.83엔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0.37% 상승한 6.9208위안을 나타냈다. 호주달러는 달러 대비 1.37% 하락했다.
뉴욕주식 3대 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투자자들은 다음날 발표될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뛰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8.5% 상승한 배럴당 81.01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2024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다만 장 막판에는 미국 정부가 에너지 시장 안정 대책을 이르면 이날 발표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지수 상승폭이 일부 축소됐다. 이 같은 점은 달러-원 환율 상승폭을 일부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81.1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 스왑포인트가 -1.35원인 점을 고려하면 이는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8.10원)보다 14.35원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 흐름을 반영해 1,480원대에서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미국의 에너지 대응책 기대와 장중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이 유입될 경우 상승폭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장중에는 국내 주가지수 흐름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위안화 등 주요 통화 움직임에 따라 등락 폭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