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2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2% 이하로 대부분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높은 기대치 부담에 급락하자 주요 기술주들도 대부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날 발표될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05포인트(0.03%) 상승한 4만9499.2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7.27포인트(0.54%) 하락한 6908.8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78.674포인트(1.2%) 내린 2만2873.40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7개가 약해졌다. 정보기술주가 1.8%, 통신서비스주는 0.8% 각각 내렸다. 금융주는 1.3%, 산업주는 0.6%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전일 장 마감 후 발표한 호실적에도 엔비디아는 5.5% 하락, 1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일각의 더 높은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실적 실망감을 자아낸 탓이다. 인텔도 3%, 테슬라는 2.1% 각각 하락했다. 반면 양자주인 아이온큐는 깜짝 실적에 힘입어 22% 급등했다. 양호한 실적을 공개한 세일즈포스 역시 3% 올랐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신청건수가 21만2000건으로 전주보다 4000건 늘었다. 이는 예상치 21만5000건을 하회하는 수치이다.
오스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방대법원의 관세위법 판결이 고물가 완화에 도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 마이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고용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차례 금리인하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하락, 배럴당 65달러 대에 머물렀다. 닷새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낙관론이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21달러(0.32%) 하락한 배럴당 65.2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0센트(0.14%) 내린 배럴당 70.7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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