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관세 불확실성 속 안전선호...1440원 초반대 상승 시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2409324006482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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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관세 불확실성 속 안전선호...1440원 초반대 상승 시작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8원 오른 1444.7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장보다 1.8원 높은 1444.7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 하락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2% 높은 97.702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안전선호 분위기에 1440원 초반대로 상승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5%의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는 등 관세 불확실성이 재부상한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지수도 소폭 하락했다. 미국 주식은 리스크오프 영향으로 약세폭을 넓혔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지난 1월 고용을 두고 "깜짝 상방 요인이었다"고 평가하며 “고용호조가 지속되면 금리동결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대법원의 어이없는 관세 무효 판결로 장난치는 국가들은 훨씬 더 높은 관세와 더 혹독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관세 불확실성이 재부상하면서 미국채 금리가 내리자, 달러인덱스도 따라서 움직였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매파적 발언으로 달러인덱스 낙폭은 제한됐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24일 달러/원은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유입 등 수급 개선에도 위험선호 심리가 둔화되며 1,440원대 중반 흐름을 예상한다"며 "월말이 가까워짐에 따라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환율 변동성이 연말연초보다 줄어들고 수급 쏠림 역시 완화되면서 환율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것이 배경"이라고 밝혔다.
그는 "월말 네고가 대기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롱심리를 진정시킬 수 있다. 여기에 미국 무역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달러 약세에 대응하기 위한 역외 숏플레이 물량 유입 역시 환율 하락 압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다만 관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약화, 역내외 저가매수세 유입은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따라서 오늘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약달러 압력에도 불구하고 위험선호 심리가 약화되며 하단을 제한해 1,44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