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전망] 美 실업지표 호조·파운드 약세…1440원 후반대 출발 예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2007394909862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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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美 실업지표 호조·파운드 약세…1440원 후반대 출발 예상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0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 상승에 연동해 1440원 후반대로 오름세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예상치를 밑돈 미국 실업지표와 중동 지역 지정학적 우려 고조 등을 주목했다. 이에 달러지수는 소폭 강세를 보였고, 미국 주식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6000건으로 전주 대비 2만3000건 감소했다. 이는 예상치 22만5000건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1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0.8% 감소해 예상치(1.3% 증가)를 밑돌았다.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뉴욕 연은 연구진 비판과 관련해 “연방준비제도 독립성에 대한 또 다른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2% 상승했다. 미 주간 실업지표 호조와 파운드화 약세가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다만 다음 날 발표될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앞두고 있어 상승 폭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5분 기준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9% 오른 97.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0.12% 내린 1.1769달러를 나타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조기 사퇴설이 이틀 연속 유로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파운드/달러는 0.25% 하락한 1.3459달러를 기록했다. 캐서린 만 영란은행(BOE) 정책위원이 1월 영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에 대해 “고무적인 수치”라고 평가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달러/엔은 0.16% 상승한 155.0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09% 오른 6.8982위안을 나타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달러는 달러 대비 0.18% 강세를 보였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5%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상승한 데다, 월마트의 부진한 실적 전망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시장은 다음 날 발표될 PCE 물가지수를 대기하는 모습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 상승해 배럴당 66달러대로 올라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군사행동 가능성을 경고한 점이 유가 상승을 자극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48.3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1.40원)를 감안하면 이는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45.50원) 대비 4.20원 오른 수준이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에 연동해 1440원 후반대에서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 장중에는 국내 주가지수와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위안화 등 주요 통화 흐름에 따라 등락 폭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