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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엔화 강세 주춤 속 1440원 후반대 소폭 상승 시작

  • 입력 2026-02-12 09:3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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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엔화 강세 주춤 속 1440원 후반대 소폭 상승 시작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6원 오른 1448.6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장보다 2.1원 높은 1449.1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 강세가 주춤한 가운데 야간거래 종가보다 소폭 오른 채 시작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4% 상승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7%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하락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1% 낮은 96.882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은 간밤 엔화 강세에 연동하며 1,44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을 웃돈 미국 고용지표를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달러지수는 엔화 강세 영향으로 강보합에 머물렀다. 미국주식은 고용지표 호조로 금리인하가 약해진 여파로 약보합에 그쳤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월 비농업 고용이 전월보다 13만명 늘며 예상치 5만5000명을 대폭 상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4만8000명 증가한 바 있다. 1월 실업률은 4.3%로 전월 기록이자 예상치 4.4%를 밑돌았다. 1월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보다 0.4% 올라 예상치(0.3%)를 상회했다. 전년 대비로는 3.7% 상승해 예상치와 일치했다.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면 기준금리를 제한적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추가 금리 인하는 인플레이션을 키울 뿐”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미 고용지표 호조에 상방 압력을 받았으나, 엔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달러인덱스 오름폭은 제한됐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12일 달러/원은 엔화 강세와 위험선호 분위기 지속에도 달러 강세 부담에 1,440원대 후반 중심 등락할 전망"이라며 "다만 원화가 엔화 강세와 동조화되고 있고 위험선호 분위기도 꺾이지 않았다는 점은 환율 상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따라서 오늘 환율은 달러 강세가 하단을, 엔화 강세와 증시 외국인 순매수가 상단을 지지하며 1,44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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