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전망] 美고용·물가 발표 대기 속 1450원 후반대 시작할 듯](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1107332204905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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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美고용·물가 발표 대기 속 1450원 후반대 시작할 듯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1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가 강보합을 보인 데 연동하며 1,450원 후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예상을 밑돈 미국 소매판매와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을 주목했다. 이에 달러지수는 제자리 걸음을 했지만 미국채 금리는 경기둔화 우려로 급락했다. 미국주식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0.4%)를 대폭 하회하는 결과이다. 미국 지난해 4분기 고용비용지수가 전분기 대비 0.7% 올라 4년 반 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0.8%)도 밑도는 수치이다.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현재로서는 기준금리를 변경할 시급한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도 "현재 금리수준이 적절하기에 추가 인하는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미 소매판매 둔화가 달러인덱스를 압박했으나, 미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금리동결을 주장하며 연이어 매파적 발언을 하면서 달러인덱스는 낙폭을 만회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3% 높아진 96.8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8% 낮아진 1.189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9% 내린 1.3642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97% 하락한 154.36엔에 거래됐다. 지난 주말 자민당의 총선 압승에 일본은행(BOJ)의 매파적 행보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낮아진 6.913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7%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인공지능(AI) 기반 세금 감면 도구의 등장으로 금융주가 하락한 반면, 국채수익률 하락 수혜 덕분에 방어주들은 선전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6% 하락, 배럴당 63달러 대로 내려섰다.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을 주시하면서 사흘 만에 소폭 반락한 것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57.4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6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59.10원) 대비 0.10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 및 물가지표 발표를 대기하며 1450원 후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 등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이날 등락폭을 조정해 갈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