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2-11 (수)

(상보) ADP "4주간 민간고용 주평균 6500명 증가"

  • 입력 2026-02-11 07:01
  • 김경목 기자
댓글
0
(상보) ADP "4주간 민간고용 주평균 6500명 증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의 민간 고용이 최근 4주 기준으로 주당 평균 65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노동시장 지표에서 둔화 신호가 감지되는 가운데서도, 고용 증가세가 점진적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현지시간) 민간 고용 정보업체 ADP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로 끝난 4주 동안 미국의 민간 고용 예비치는 주(週) 평균 6500명 증가했다. 이는 직전 주의 5000명 증가에서 확대된 것으로, 3주 연속 증가세이자 지난 1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ADP는 이번 수치가 2025년 3월 기준 분기 고용 및 임금 인구조사(QCEW) 데이터를 반영한 1월 벤치마크를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수치는 예비치로, 추가 데이터가 반영될 경우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고용 지표는 ADP가 매주 발표하는 ‘NER 펄스(NER Pulse)’로, 월간 ADP 전국 고용보고서를 보완하는 고빈도 지표다. 4주 이동평균을 통해 주간 고용 변화를 추정하며, 계절 조정과 2주 시차를 적용해 실시간 고용 추세를 보다 정밀하게 반영한다.

최근 4주 평균 고용 증가폭이 확대된 것은 일부 경제 지표에서 미국 노동시장의 냉각 신호가 나타나는 가운데서도, 민간 부문 고용 여건이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등 주요 고용 통계 발표를 앞두고 이러한 고빈도 지표를 통해 노동시장 흐름을 가늠하고 있다.

한편 ADP 고용 지표 발표 이후 미 달러화 지수는 96.85선 부근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가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음 NER 펄스 발표는 오는 2월 17일로 예정돼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