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美 고용·물가지표 대기 속 달러/원 1450원대 후반 보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1013465100005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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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美 고용·물가지표 대기 속 달러/원 1450원대 후반 보합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0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1450원대 후반에서 보합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달러 지수 반등에 따라 1460원대 초반까지 올랐으나, 이후 엔화와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모습이다.
오후 들어 시장은 주중 발표 예정인 미국 고용보고서와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대기하는 분위기가 짙어지며 방향성을 뚜렷하게 잡지 못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표 결과에 따라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기대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일본 정치 불확실성 해소 이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위안화 역시 역외 시장에서 절상 압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달러/원의 상단을 제약하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91위안 아래에서 거래되며 위안화 강세를 반영하고 있다.
국내주식 시장은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며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지지하고 있다. 코스피가 0.3% 오르는 가운데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600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따른 커스터디 매도 물량은 달러/원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환율 하단에서는 저점 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수입업체 결제 수요와 해외 주식 투자 관련 환전 수요가 맞물리면서 달러/원이 빠르게 하락하기보다는 낙폭을 줄이며 보합권에 머무는 흐름이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 딜러는 “미국 고용과 물가지표를 앞두고 적극적으로 방향을 잡기보다는 엔화와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되는 장세”라며 “외국인 증시 자금 유입으로 위에서는 눌리고 있지만, 1450원대 초중반에서는 저가 매수도 꾸준히 나오면서 달러/원은 현재 1450원 후반대 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