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04 (수)

(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8% 하락…엔화 강세에 압박

  • 입력 2026-02-10 07:33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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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8% 하락했다. 일본 자민당의 총선 압승 이후 엔화가 강해지자, 달러인덱스는 밀려 내려갔다. 미 고용 악화 우려도 달러인덱스 약세를 한층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고용 증가세가 전보다 둔화할 것’ 라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3시 4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82% 낮아진 96.8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85% 높아진 1.191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62% 오른 1.369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93% 내린 155.7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1% 하락한 6.9154위안에 거래됐다. 중국 정부가 자국 내 금융기관들에 미 국채 보유를 줄이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1.17%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소프트웨어주 매도세 진정 속에 주요 기술주들이 대부분 오른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0.20포인트(0.04%) 높아진 5만135.8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2.52포인트(0.47%) 오른 6964.8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07.457포인트(0.90%) 상승한 2만3238.67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3% 상승, 배럴당 64달러 대로 올라섰다. 미 당국이 자국 상선에 호르무즈 해협을 피하라고 경고한 가운데, 달러화 가치 급락이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81달러(1.27%) 상승한 배럴당 64.3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99센트(1.5%) 오른 배럴당 69.04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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