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04 (수)

[외환-오후] 달러지수 하락·네고 출회에 초반 상승폭 축소

  • 입력 2026-02-06 13:3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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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6일 오후 장에서 1460원대 후반으로 초반 상승폭을 좁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가 이어지며 달러 강세 압력이 유지됐지만, 장중에는 달러/엔 하락과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달러/원의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9.0원 오른 1,472.7원에 출발한 뒤 한때 1,475.3원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서는 1,470원 아래로 밀리며 오후 1시 25분 전후로 1,46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은 초반 급락 이후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5% 넘게 밀렸다가 개인 매수 유입 속에 2%대 하락으로 낙폭을 축소했다. 다만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8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강세 흐름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달러/엔 환율은 주말 일본 총선을 앞두고 156엔선에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고, 달러지수도 고점에서 소폭 밀리며 97.8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위안은 역외시장에서 6.93위안대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일 외국인의 사상 최대 규모 주식 순매도와 글로벌 기술주 조정 여파로 원화 약세 압력이 컸던 만큼, 시장에서는 여전히 상단 경계감과 관망 심리가 공존하는 분위기다.

시중은행 한 외환 딜러는 “달러/원은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 1,470원대까지 급등해 출발했지만, 장중에는 달러/엔 하락과 네고 물량이 맞물리며 상승폭을 어느정도 축소했다”며 “현재는 1,470원 전후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국면”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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