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2-05 (목)

한은·인니 중앙은행, 국가 간 QR결제 연계 협력 지속…내년 4월 서비스 개시

  • 입력 2026-02-05 14:0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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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한국은행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양국 간 QR 기반 지급서비스 연계를 위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5일 이창용 총재와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양국 간 QR 기반 지급서비스 연계의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에도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QR 연계는 지난해 7월 양국 중앙은행이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추진돼 온 협력의 성과다. 양국은 QR 결제 시스템을 연동해 자국의 지급결제 인프라를 상대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국은행은 이번 QR 연계가 현지통화 직거래(LCT) 체제와 결합되면서 환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양국 방문객의 결제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관광과 비즈니스 목적의 소액 결제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인도네시아 QR 연계 서비스는 2026년 4월부터 오프라인 결제 환경에서 우선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온라인 결제 환경으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가 간 QR 기반 지급서비스 연계를 아세안 지역 내 다른 국가로도 확대하는 데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중앙은행 간 지급결제 협력을 통해 역내 금융 연결성을 높이고, 디지털 결제 인프라의 활용도를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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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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