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엔비디아 0.5% 상승 속 필리 반도체지수 0.2%↑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9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식 가격이 0.5%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뉴욕주식 정규장에서 전장 종가보다 0.52% 오른 192.51달러로 마감했다. 이 종목 주가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올들어 3.2% 상승을 기록 중이다.
최근 중국 정부가 자국 주요 기술기업 3곳에 미국 엔비디아의 최신형 인공지능(AI) 칩 H200의 수입을 전격 승인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주요 외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의 대표 기술기업인 알리바바, 바이트댄스(틱톡 모기업), 텐센트가 최근 H200의 수입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했다.
반도체 섹터 내 종목들 주가는 30개 종목 가운데 15개 종목은 상승하고, 15개 종목은 하락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0.16% 상승한 8320.39포인트를 기록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 주가 등락률을 보면 엔비디아(0.5%), TSMC(-0.8%), ASML(2.3%), AMD(-0.2%), 마이크론 테크놀로지(0.1%) 등 시총 상위 종목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7% 이하로 대부분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실적 실망으로 주요 기술주가 대부분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96포인트(0.11%) 오른 49,071.5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02포인트(0.13%) 낮아진 6,969.0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72.33포인트(0.72%) 내린 23,685.12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7개가 강해졌다. 통신서비스주가 2.9%, 부동산주는 1.4% 각각 올랐다. 반면 정보기술주는 1.9%, 재량소비재주는 0.6%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MS가 10% 급락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 정체와 인공지능(AI) 부문 투자 확대가 주목을 받았다. 테슬라도 실적 실망감에 3.2% 내렸다. 반면 메타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10.4% 급등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