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트럼프 관세 위협 속 1450원 초반대 시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12709070709352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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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트럼프 관세 위협 속 1450원 초반대 시작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6.1원 오른 1450.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장보다 7.3원 높은 1451.2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 하락으로 시작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3% 높은 97.05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은 트럼프 관세 위협 영향으로 새벽 종가(1443.9원)보다 상승한 1450원 초반대에서 시작하고 있다.
간밤 시장은 FOMC 회의와 빅테크 실적 발표 등을 대기한 가운데 엔화 강세에 영향을 받았다. 미국채 금리가 소폭 내린 가운데 엔화 강세로 달러지수는 하락했다. 빅테크 실적 기대감으로 미국 주식은 강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상대로 무역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국회가 미·한 무역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산 주요 품목에 대한 관세 인상을 전격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글에서 “미국은 모든 무역 합의에서 거래 조건에 맞춰 신속히 관세를 인하해 왔다”며 “교역 상대국도 동일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5년 7월 30일 이재명 대통령과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위대한 합의를 체결했고, 10월 한국 방문 당시에도 이를 재확인했지만 한국 국회가 이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산 자동차, 목재, 제약 제품을 포함한 모든 상호 관세 품목에 대해 기존 15%였던 관세율을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국회의 비준 지연이 이번 조치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명시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하락했다. 미국·일본 외환당국의 공조개입 경계 속에 일본 엔화 가치가 연 이틀 오르자 달러인덱스는 압박을 받았다. 지난 주말 미국이 캐나다에 중국과 무역합의를 할 경우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점도 달러화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27일 달러/원은 수입업체 결제 등 저가매수세가 역내 수급을 주도하며 1,440원대 후반 중심 상승을 예상한다. 오늘도 수입업체 결제수요는 해외주식투자 환전수요와 함께 오늘 수급을 주도할 것"이라며 "만약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환율은 반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오늘 아침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무역합의의 국회 비준 부재를 이유로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에 대해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 이슈가 국내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원화에도 약세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미일 외환당국의 외환시장 공조 개입 가능성에 따른 엔화 강세 압력은 환율 상단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오늘 환율은 달러 저가 매수세에 상방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엔화 강세에 따른 약달러에 막혀 1,440원대 후반 중심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