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08 (일)

[채권-오전] 국채선물 상승폭 확대 후 등락...환율 급락 여파 속 외인 선물 매도

  • 입력 2026-01-26 10:47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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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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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6일 오전장에 10년물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 후 등락하는 등 추가 강세가 제한됐다.

코스콤(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3틱 오른 105.05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49틱 상승한 111.48에서 매매되며 출발수준 대비 각각 3틱, 20틱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을 중심으로 큰폭 하락했고 3년물은 하루 만에 다시 3.1%를 밑돌았다.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3.24p 내린 3.096%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4.2bp 하락한 3.538%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1.9bp 하락한 3.441%에서 매매됐다.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가 예상치를 하회한 경기지표 등으로 하락한데데다 미∙일 외환시장 공조 개입 기대로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급락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달러-엔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달러/엔 환율이 154엔대로 하락했고 달러/원 환율도 1450원을 하회회 1월 초반 이후 최저치로 내렸다.

아시아시장에서 일본, 미국 국채금리가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한 점도 강세를 지지했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1.00bp 내린 4.21%대에서, 일본 10년 국채금리는 4.03bp 하락한 2.21%대에서 매매됐다.

다만 장중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로 추가 강세를 제한되며 등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2750계약 이상, 10년을 12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지만 아직은 추세에 대한 경계감이 존재하는데다 국고 3년이 3.10% 아래로 안착하기에는 부담감도 적지 않았다.

환율 하락으로 금융안정 리스크의 완화가 예상되지만 부동산시장 문제 등을 감안하면 단기간내에 금리인하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진단되 제기됐다.

KOSPI가 반락해 하락 전환했지만 코스닥이 급등해 2021년 4월 이후 다시 1000선을 넘어선 점도 부담이 됐다.

국고채 5년 2.5조원 입찰을 앞두고 입찰 결과에 대한 확인 심리도 적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환율 급락 여파에 따른 강세 흐름 속에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이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달러/원 환율 하락으로 강세 출발했지만 국고 3년 금리는 3.10% 에서 방향을 어느 쪽으로 잡을지는 좀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고 3년이 3.10% 아래에서 안착하기엔 아직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여전히 조심해서 대응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미국과 일본의 외환시장 공동 개입 경계로 달러/원 환율이 급락한 영향을 받고 있다"며 "환율 하락으로 금융안정 리스크로 제기된 금리인상 우려도 수그러들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부동산 문제가 여전한 상황이고 아직 환율 추이에 대한 확인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금리인상 기대를 반영하고 있는 시장금리의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지만 폭은 한계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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