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증권: 시장 활동 계좌 1억개 돌파 예정
광풍의 1월이었다. 압도적인 반도체의 기세에 정신 차리기도 전에 자동차가 몰아쳤다. 연일 상승하는 코스피 덕분에 일간 활동계좌가 평균 7.8만개씩 늘어나고 있고, 총 활동계좌수는 조만간 1억개를 돌파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거래대금은 75조원을 기록했다. 따라서 증권은 당연히 좋다. 한국금융지주와 키움증권을 추천한다. 국민성장펀드 출범에 따른 정책성 자금이 코스닥 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투자증권은 IMA 1호 상품을 4일만에 1조원 이상 판매했고, 2차도 이틀 만에 7,400억원이 유입되었다. 최근 증권주 상승의 중심인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혁신기업에 대한 Pre IPO투자가 빛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3년 이상 발목을 잡던 부동산 손상차손이 마무리되어 ‘26년 S&T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그러나 낮은 ROE와 높은 Valuation이 부담이다.
■ 은행: ‘26년에도 매력적인 주식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우리가 2월 금융으로의 수급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는 가장 큰 포인트는 은행이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한국 은행주에 충분한 매력을 느낄 것이라 판단한다. 총 환원율 50%, ROE 10%타겟, ‘26년에도 증익 가능, 그에 비해 Global Peer 대비 낮은 Valuation은 한국 은행주를 충분히 매력적으로 만들어 준다. 다만 시기를 2월로 기대하는 이유는, 월말 배당기준일 확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의 비과세배당에 대한 긍정적 검토는 개인투자자들의 수급을 유인하기도 좋은 요인이다. 최선호주는 우리금융지주 유지한다.
CET1구간에 따라 총 환원율이 계속 상승할 것이고 Valuation이 4대 금융지주 평균에 한참 못 미치기 때문이다.
■ 보험: 안 좋은 건 다 안다. 좋아질 시기 더 좋아질 회사 미리 파악하기
보험은 안좋다. 그리고 이 사실을 모두 알고 있다. Q(신계약)와 P(CSM배수)가 견조해도 해지에서 비롯되는 조정이 상수처럼 존재하고, 과도한 경쟁으로 4분기마다 발생하는 대규모 CSM 감소가 투자자들로 하여금 실적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키는 것을 넘어 허탈감을 주고 있다. 제도 변화로 이익 체력은 급증했지만 전술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주가는 상방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 다만 4분기 위험손해율이 예상보다 급등하지 않은 점이 의아하다. 정확한 요인은 알 수 없으나 구조적인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다면 계약 퀄리티가 가장 우수한 회사에 미리 대응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를 보험금/사업비 예실차와 유지율로 분석해 보았고, 모든 면에서 우수한 회사는 삼성화재, 보험금 예실차 측면에서 안정적인 회사는 DB손해보험이다. 하지만 먼저 4분기 실적에서 손해율 추이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금번 4분기 실적발표는 중요하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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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