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2-03 (화)

(상보) 반도체주 동반 상승 속 필리 반도체지수 3.2% 급등

  • 입력 2026-01-22 08:1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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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반도체주 동반 상승 속 필리 반도체지수 3.2% 급등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반도체 섹터 지수가 3%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3.18% 오른 8042.07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도체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8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그린란드에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가운데 유럽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AI 버블론을 일축한 것도 호재로 소화됐다. 그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진행된 래리 핑크 블랙록 CEO와 대담에서 "AI 열풍은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구축을 시작하게 했다. 지금까지 수천억 달러가 투입됐지만 추가로 수조달러 규모의 인프라가 증축돼야 한다"고 말하며 AI 버블론을 일축한 것도 엔비디아 급등에 일조했다.

반도체 섹터 내 종목들 주가는 30개 종목 가운데 26개 종목은 상승하고, 4개 종목은 하락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 주가 등락률을 보면 엔비디아(3%), 브로드컴(-1.1%), TSMC(-0.3%), ASML(2.6%), AMD(7.7%), 마이크론 테크놀로지(6.6%) 등 시총 상위 종목 주가는 대부분 급등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1.2% 내외로 동반 상승, 사흘 만에 반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8.64포인트(1.21%) 높아진 49,077.2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78.76포인트(1.16%) 오른 6,875.6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70.50포인트(1.18%) 상승한 23,224.82를 나타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52.81포인트(2.00%) 높아진 2698.17로 마감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일제히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2.4%, 소재주는 1.9%, 헬스케어주는 1.8%, 산업주는 1.7% 각각 올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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