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1-23 (금)

[외환-마감] 대통령 환율 발언 속 1470원 초반대로 하락

  • 입력 2026-01-21 15:4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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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70원 초반대로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1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5.0원 내린 1471.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전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환율 관련한 발언을 한 것이 구두개입 효과를 내면서 달러/원이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그린란드 갈등 상황이 심화된 영향 속에 새벽 종가(1476.7원)보다 소폭 오른 1480원 전후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과 유럽간 그린란드 갈등 상황이 심화하고 일본 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것 등을 예의주시했다. 이에 미국채 가격과 달러지수가 급락한 가운데 미국주식도 2% 전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470원 초반대로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

오전 10시 시작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환율 관련한 발언을 한 것이 구두개입으로 작용하면서 달러/원이 하방 압력을 받았다.

대통령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상회한 데 대해 “한두 달 정도 지나면 1400원 전후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며 “현재 환율은 대한민국만의 독특한 현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외환시장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며 “원화 환율은 엔·달러와 연동되는 측면이 있고, 일본과 비교하면 우리 통화는 상대적으로 덜 평가절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기준에 맞추면 1600원대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며 “엔화 대비로 보면 원화는 잘 견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간거래 종가 기준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6.8원 내린 1471.3원에 거래됐다.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지수는 0.03%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지수는 98.56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달러/엔과 달러/위안은 각각 0.02% 하락, 0.11% 상승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0.49%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은 4500억원 안팎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 그린란드 갈등 심화 속 1480원 전후 상승 시작

달러/원은 그린란드 갈등 상황이 심화된 영향 속에 새벽 종가(1476.7원)보다 소폭 오른 1480원 전후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과 유럽간 그린란드 갈등 상황이 심화하고 일본 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것 등을 예의주시했다. 이에 미국채 가격과 달러지수가 급락한 가운데 미국주식도 2% 전후 동반 약세를 보였다.

그린란드 문제를 두고 미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덴마크 연기금인 아카데미커펜션이 “이달 말까지 미국 국채를 전량 매도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의 열악한 재정 탓”이라고 강조했다. 아카데미커펜션의 미 국채 보유액은 작년 말 기준 1억달러(1400억 원) 수준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산 와인과 샴페인에 200%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위협했다. 이는 자신이 이끄는 가자 ‘평화위원회’ 참여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거부한 이후 나온 발언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8%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그린란드 압박에 ‘셀 아메리카’ 현상이 나타나면서 미 주가와 달러 가치, 채권 가격이 동반 급락했다.

■ 대통령 환율 관련 발언 이후 1470원 초반대로 하락

달러/원은 장중에는 1470원 초반대로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

오전 10시 시작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환율 관련한 발언을 한 것이 구두개입으로 작용하면서 달러/원이 하방 압력을 받았다.

대통령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상회한 데 대해 “한두 달 정도 지나면 1400원 전후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며 “현재 환율은 대한민국만의 독특한 현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외환시장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며 “원화 환율은 엔·달러와 연동되는 측면이 있고, 일본과 비교하면 우리 통화는 상대적으로 덜 평가절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기준에 맞추면 1600원대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며 “엔화 대비로 보면 원화는 잘 견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간거래 종가 기준 달러/원은 전 거래일보다 6.8원 내린 1471.3원에 거래됐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그린란드 갈등 상황이 심화된 영향 속에 새벽 종가(1476.7원)보다 소폭 오른 1480원 전후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대통령의 환율 관련한 발언이 시장에 전해진 가운데 1470원 전후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지수는 0.03%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지수는 98.56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달러/엔과 달러/위안은 각각 0.02% 하락, 0.11% 상승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0.49%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은 4500억원 안팎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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