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6 (월)

[채권-오후] 국채선물 낙폭 확대...외인 3선 매도, 日금리 급등

  • 입력 2026-01-19 13:30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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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3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3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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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9일 오후장에 10년물 중심 약세를 유지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3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1틱 내린 104.98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6틱 하락한 111.54에서 매매되며 오전장 대비 각각 7틱, 16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상승폭을 확대해 5년물 중심으로 큰폭 상승했고 10년, 20년은 2024년 5월말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3.0bp 오른 3.111%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3.7bp 상승한 3.538%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3.1bp 상승한 3.353%에서 매매됐다.

가격 메리트에 따른 저가 매수 기대에도 환율이 상승하고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도를 크게 늘린 영향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은 다시 반등해 장중 한때 1476원에 근접하는 등 고환율 경계감이 계속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10년 순매수 규모를 4170계약 내외 순매수세를 유지했지만 3년은 순매도 규모를 439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KOSPI도 4880선을 웃도는 등 1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이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국내 주식이 역대급 상승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들의 채권 선호도는 계속 약해질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중국의 지난해 4분기 GDP가 전년대비 4.5% 성장해 예상에 부합하며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된 점도 부담이 됐다.

장중 일본의 소비세 감면에 따른 재정 악화 우려로 일본 국채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급등한 부담이 됐다.

일본 10년 국채금리는 6.31bp 오른 2.24%대에서, 30년 금리는 9.75bp 상승한 3.57%대에서 매매됐다.

금리인상이 아닌 이상 현재 금리 수준이 과도하다는 평가들이 이어졌지만 매수세는 여전히 약했고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도, 일본 국채금리 급등 등에 연동되며 낙폭을 확대하는 등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금통위 충격파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금통위 이후 현실적으로 인하는 힘들어 동결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계속 쏠리는 과정에서 채권이 유의미한 강세를 보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주식이 역대급 상승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들의 채권 선호도는 계속 약해지고 금리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본격적인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긴쪽은 조심해할 시기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강승원 연구원은 "외국인의 3선 매도, 일본금리 급등 등이 금리 상승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국고 3년과 10년 금리는 모두 올해 금리인상이 없다면 정당화되기 어려운 레벨까지 상승한 상황"이라며 " 현 레벨이 대기 매수세가 들어올수 있는 레벨이라는 점에서 점차 되돌림 시도가 이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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