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보합권 반등...美금리 상승 소화 속 외인 선물 매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9일 오전장에 약세 출발 후 보합권으로 반등했다.
코스콤(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오른 105.10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6틱 하락한 111.74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반락해 3년물이 하락 전환했지만 10년 이상 구간에서 상승세를 유지했고 10년, 30년물은 2024년 6월초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0.3bp 내린 3.078%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1.7bp 상승한 3.517%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1.5bp 상승한 3.337%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지난 주말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 가능성 후퇴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미국채 금리가 큰폭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트럼프의 발언 이후 매파 성향인 케빈 워시 전 연준이사가 1순위 후보로 바뀌면서 연준의 통화정책이 예상보다 덜 완화적인 쪽으로 노선이 변경될 수 있다는 우려도 이어졌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수에 나서면서 보합권으로 반등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2460계약 이상, 10년을 180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현 금리 수준이 한은의 금리동결 기조하에서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되면서 일부 저가 매수세도 엿보였다.
다만 KOSPI가 1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긴하는데다 달러/원 환율도 일부 반락했지만 1473원대에서 형성되는 등 고환율 경계감은 여전했다.
환율 불안, 경기 개선 등으로 인상 우려가 수시로 제기될 수 있어 가격 견인력도 약했다.
전반적으로 매파적 금통의 여파 속에 중국 4분기 GDP, 국고 10년 입찰을 앞두고 일부 반등해 보합권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채 금리 상승에도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세 유입으로 안정을 찾는 모습"라고 밝혔다.
그는 "2년 통안채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지만 금리인하 기대가 소멸된 만큼 국고 3년 3%아래로 트라이 하기에는 아직 부담스러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매파적 금통위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기 연준 의장 지명 관련 불확실성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는 등 가격 메리트 외에 뚜렷한 강세 재료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현 금리 레벨이 금리동결 기조하에서 매력적이지만 향후 인상 우려가 제기되며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며 "당분간 보수적으로 대응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