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3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보합권 혼조세...저가 매수 주시 속 외인 수급 연동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6일 오후장에 보합권 혼조세를 유지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32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내린 105.04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7틱 상승한 111.66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등락 속 10년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단기물 중심 소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1.6bp 오른 3.101%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보합인 3.500%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1.2bp 상승한 3.339%에서 매매됐다.
가격 메리트에 따른 저가 매수 기대에도 손절 우려 등 강세를 견인할 뚜렷한 모멘텀이 약했다.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달러화 약세,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등으로 달러/원 환율이 1473원을 상회했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1366억원 이상 순매도에 나섰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년 매수를 늘리는 반면 3년 매도를 늘리는 등 매파적 금통위 여파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6560계약 이상 순매도했고 10년은 767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금통위에서의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 공식화 충격으로 시장금리가 급등하는 등 연초 이후 형성된 강세 분위기는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한은이 금리인상으로의 정책 전환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에도 환율 등에 악재에 민감해진 상황에서 상방 리스크에 노출될 것 가능성을 경계했다.
전반적으로 저가 매수세를 주시하며 외국인 수급이 연동되며 보합권 혼조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전일 금통위에서의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 공식화 충격으로 시장금리가 급등하는 등 연초 이후 형성된 강세 분위기는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통상적으로 기준금리 대비 국고채 3년(3.10%) 60bp 수준은 금리인상 가시화 상황이 아닌 경우 투자매력이 높은 구간으로 보인다"며 "어느 정도 악재를 반영하며 전고점에 도달한 금리매력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손절 매물 출회 이후 다시 저가 매수세 유입에 의한 약세 되돌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미국 금리 움직임에 연동되는 모습이나 금통위 충격으로 시장 전반의 경계 심리가 큰 상황"이라며 "환율, 부동산 가격 상승 등 금융안정 이슈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시장에 비우호적"이라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높아진 금리 수준으로 인해 절대 금리 메리트를 활용한 대기 매수세도 일정 정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조심해서 접근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