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1 (수)

[채권-오전] 국채선물 보합권 혼조세...매파적 금통위 여파 속 외인 수급 연동

  • 입력 2026-01-16 10:54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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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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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6일 오전장에 보합권 혼조세에서 등락했다.

코스콤(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내린 105.04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3틱 상승한 111.62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반락해 20년물이 하락 전환했지만 단기물 중심 상승세를 유지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1.7bp 오른 3.102%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보합인 3.500%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5bp 상승한 3.332%에서 매매됐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의 예상 하회, 뉴욕지역 제조업지수의 예상 상회 등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연준 인사들의 연이은 매파적 발언으로 신중한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전일 매파적 금통위에 따른 급격한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 기대에도 심리는 여전히 약했다.

KOSPI가 4840선을 넘어서며 11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이 이어진데다 달러/원 환율이 1473원을 넘어서는 등 고환율 부담도 이어졌다.

재정경제부가 16일 발표한 최근경제동향(2026.1월)에서 국내 경제가 소비 등 개누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한 점도 부담이 됐다.

다만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서면서 추가 약세는 제한됐지만 장중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며 모멘텀은 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2920계약 이상 순매도했고, 10년은 439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전반적으로 전일 매파적 금통위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수급에 연동되며 혼조세에서 등락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미국은 금리인하 기대감이 좀 사라지면서 금리가 올랐고 전일 총재 발언 등 금통위 결과가 매파적이어서 가격 메리트에도 일부 손절성 물량이 나오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레벨에서는 밀릴 때마다 매수에 나서기에 좋은 시장으로 보이나 손절성 물량이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전일 매파적 금통위로 사실상 금리 인하가 어려워진 것 같다"며 "과거 금리인하 기대 종료시 시장금리가 상승 패턴을 보였다는 점에서 추가 조정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금리가 인상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현재 금리 수준에서 추가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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