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2-19 (목)

美상업은행 B/S 밖의 유동성 모니터링 필요 - 유안타證

  • 입력 2026-01-15 08:18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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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유안타증권은 15일 "미국 상업은행의 대차대조표 밖 유동성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재형 연구원은 "대형은행 규제완화는 신용확대와 충격완화 효과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Fed 등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하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시중 유동성 여건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정책금리는 상업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변화시키면서 은행 시스템을 통한 신용공급 강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대형은행들의 ‘현금’ 자산이 늘어났고 자본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업은행의

대차대조표에 반영되지 않는 유동성 공급이 늘어나게 됐다"면서 "쉐도우 뱅킹을 통한 자금공급이 확대되면서 이와 연관된 자금흐름과 신용위험이 시중유동성 여건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SLR 규제 등 주요국 대형은행에 대한 자본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상업은행의 자본 규제가 완화되면 대출자산과 유가증권 투자를 늘릴 수 있고, 이를 통해 시중의 신용공급 확대와 채권시장 수급 안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중은행 입장에서 보면, 리스크 대비 기대수익이 높지 않다면 자산 확대보다는 자본 축소를 통해 경영 성과를 높일 수 있다.

이 연구원은 "통화정책 당국 입장에서는 금융시장 안정을 유도해야 하는 점도 있는데, 이 관계에서 은행규제완화는 완충자본을 확보해주는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결국 금리인하, 규제완화 뿐 아니라 신용위험의 변화에 따라 상업은행의 신용공급 강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최근 몇 년간 자금공급이 집중됐던 부분의 신용위험과 연관된 변수들이 안정을 지속할 때, 대형은행을 통한 신용 공급 확대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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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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